먹방, 여행과 방문후기
영통역 고양이별 작은아이
gg미니
2023. 7. 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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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했던 대리님이 영통역으로 온다하여
어디갈지 고민하다 고양이 카페에 갔다.
이름은 고양이별 작은아이
예쁘다.
사장님도 여리하고 청순해보일것만 같은 상호.
가보니 건장한 남자분이 카운터에 계셨다.
문이 닫혀 있어서 전화를 했는데 5분 뒤 도착하신다고 하였다.
입구 바깥쪽에 사장이 게으를수 있으니 양해해달라는 문구를 보고서야 말았다.
오분 뒤 오픈 더 도어
고양이들은 대체적으로 순했다.
그리고 냄새도 거의 안나고 내부도 청결했던 것으로 보아
카페의 관리가 잘 되고 있었던 거 같다.
눈이 어렸을 적 가지고 놀던 구슬같이 생겼네
요즘 애들은 모르는.. 라떼는 시절 구슬
이 친구는 새끼 고양이다.
제일 활발했던 친구
현금으로 계산하면 마성의 간식 추르 하나를 제공한다.
그 덕에 고양이별 작은아이에 있는 애들 3마리를 내가 거니를수 있었다.
츄르가 없어지니 내 곁을 떠나는 간식주의 냥이들..
그래서 자리에서 일찍 일어났다.
근데 갑자기 뒤에서 사장님이 따라오셔서 오천원을 다시 주셨다.
우리가 일찍 자리를 떠난것에 대한 미안함에
오천원을 다시 돌려줌으로써 배려를 해주셨다.
처음엔 차가워 보였던 사장님이셨지만,
아니였다.
감동 먹고 그 돈으로 로또 샀다.
영통역 고양이별 작은아이에는 다음에 무조건 다시 올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