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이 새우살을 먹으러 가자길래 새우를 먹으러 가자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한우 꽃등심급으로 비싼 부위라고 하길래 기대를 하며 영통역 영포화로 향했다.
영통역 소고기 맛집 영포화로
새우살이란?
소 한 마리에서 소량으로 나오는 부위로 꽃등심에서 알등심을 둘러싼 휘어 있는 부위를 말한다.
모양이 마치 등 굽은 새우처럼 생겨서 새우살이라고 부르고 정식 명칭은 '가시근'이다.
가게 내부는 깔끔했다.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가게 직원분들은 주방 쪽에 다 서 계시고 우리가 주문하면 바로바로 오시고 파이팅 넘치게 대답하셨다.
열정 넘치는 직원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우 새우살, 전복, 한우 등심
우리는 새우살과 전복만 주문했는데 등심이 한 덩이 더 나왔다.
첫 손님이라는 이유로 예기치 않은 등심 선물을 받았다.
이런 작은 이벤트와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겨주고 그 가게를 추천하고 재방문하고 싶게끔 만들곤 한다.
(감동)
화로에 숯불이 들어오고 우리는 고기를 올렸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가 배고픔을 더 자극했다.
영통역 소고기 맛집 영포화로에는 영포수산이라는 작은 메뉴판이 따로 하나 준비되어 있다.
고기를 제외한 해산물도 팔고 있었다.
꿈틀거리는 전복은 신선함을 인증해주고 있다.
된장술밥
또 서비스라고 나온 된장술밥
저번에 지인이 왔을 때도 그냥 나왔다고 하는데
서비스인지 기본으로 나오는 찌개인지는 의문이다.
맛은 짭조름한 된장죽 같은 느낌이고 느끼한 고기와 같이 먹어주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고기맛은 말해 뭐 해..
비싼 만큼 고급스러운 맛과 부드러움이 일품..
진부하지만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영통역 소고기 맛집 영포화로의 새우살의
풍미와 부드러움을 묘사하는데 딱 맞는 표현일 거 같다.
치즈 가리비 구이
마지막으로 또 서비스로 주신 치즈 가리비 구이!
배 터지게 먹고 갔다.
좋은 음식과 서비스, 분위기 모두 결합되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왔다.
나중에 가족들과 함께 또 방문하고 싶은 영통역 소고기맛집 영포화로였다.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청명남로28번길 20 플러스타운 1층
영통역 1번 출구에서 505m
운영시간: 매일 16:00~23:00
전화: 0507-1488-3302
주차 가능, 단체 예약 가능
남, 여 화장실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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